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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범죄의 도시3 - 마약수사대 내에 주범이 있다.

by damulp 2024. 1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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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 포스터

범죄의 도시 3

감 독 : 이상용(범죄의 도시 2)

 

줄거리

 

인천 어느 선착장에서 이치조구미파 한국지부 토모가 잠입수사 중이던 형사를 잡아서 주성철에게 넘기고, 주성철은 그를 차에 감금해서 수장시켜 버린다.

마석도는 도심 한복판 교통사고 현장에서 문신 양아치들이 상대방 택시기사와 손님, 경비원 폭행하고 있는 것을 한 방에 정리하는데, 마침 검거한 놈들이 서초동 칼부림 사건의 지배수명 용의자였고, 전근 간 광수대 반장한테 칭찬을 듣게 된다. 그럴 즈음 호텔에서 젊은 여자가 투신자살을 하였는데, 혈액에서 신종 마약 성분이 검출되어, 수사를 벌이던 중 숨진 여성이 죽기 전 클럽에서 재일교포와 마약을 한 정황을 포착하고 클럽 오렌지로 가게 된다. 그곳에서 신종마약 하이퍼를 돌리던 직원과 양아치를 제압하고 사장을 체포한다.

한편 주성철과 토모는 중국 마약 밀매단과 하이퍼 20kg을 300억에 거래하기로 한다. 클럽오렌지 사장을 취조하여 하이퍼를 제공하던 재일교포가 히로시이며 인천과 서울에서 활동하고 있다는 정보를 입수하게 된다.

일본 야쿠자 조직 이치조구미의 회장은 한국지부에 관한 소식을 듣게 되는데, 일본에서 하이퍼 재료를 빼돌려 한국지부에서 자체 생산 판매하는 것을 알게 되어, 부하 리키에게 한국지부를 깨끗하게 정리하라 명령한다.

광수대는 2팀으로 나눠서 마석도는 서울클럽을 장태수 반장은 인천 숙소로 가게 되는데, 마석도는 클럽 여사장에게서 하이퍼 소량을 압수하게 되고, 인천으로 간 장반장 팀은 히로시와 부하 1명을 제압하여 하이퍼 20kg을 확보하지만, 곧 습격을 당해 마약과 히로시를 뺏기게 된다. 납치를 주도한 주성철은 히로시를 살해해 버리고 현장을 떠나 버린다.

부상당한 장반장 팀으로부터 경위를 보고 받던 중 북부서 마약 수사팀원들이 찾아와 수사 자료를 공유하자는 요청을 받고 이에 응하기로 하는데, 오래전부터 토모의 마약을 쫒고 있었다는 구룡경찰서 마약단속반으로 가게 되고, 그곳에서 주성철 팀장을 만나게 된다. 주성철은 마약단속팀장으로 있으며, 토모와 결탁해서 한국에서 마약 생산 유통을 진행하고 있던 핵심인물이었던 것이다. 마석도는 정보 공유를 요청하지만 건성으로 협조하겠다고 한다.

그 후 마석도는 마약반 정보원인 초롱이를 만나러 가게 되는데, 초롱이의 도발에 주먹 한 방으로 그럴 제압 하자, 자신이 운영하는 클럽에 주말마다 온다는 정보를 얻게 된다. 그리고 그곳에서 마약포장 및 배송을 맡고 있는 김양호를 체포한다.

한편 주성철은 중국 마약상들과 함께 토모와 마약 20kg의 하이퍼를 기다리던 중 토모의 전화를 받게 되는데, 이치조구미회장이 모두 알게 되어, 이미 칼잡이 살 수가 한국으로 오고 있다고 하며, 자신은 숨을 것이고 마약은 보험용으로  자신이 갖겠다고 말한다. 이에 중국 마약상들에게 이틀 내로 마약을 주겠다고 하고 풀려나면서 주성철, 리키, 광수대 모두 토모와 그의 마약 행방을 쫓게 된다.

리키 일당은 토모를 붙잡아서 끌고 가려할 때, 마석도는 토모를 보게 되어 그가 탄 차를 들이받아 차에 타고 있는 야쿠자들을 처리하던 중, 리키가 차로 마석도를 쳐버리고 토모를 태운 채 주차장을 빠져나간다. 

토모를 부둣가에 끌고 온 리키 일당은 토모가 거래를 제안하지만 그를 살해하고, 경찰이 그의 시신을 발견하고 그가 야쿠자인 것을 듣게 된 주성철은 토모가 은신하고 있던 호텔로 가서 그의 부하들을 제압하고 토모를 죽인 존재가 리키임을 알게 된다. 야쿠자 파트너가 주성철 임을 알게 된 마석도는 하이퍼를 찾으러 야쿠자들의 요트 사업장으로 가게 되고, 그곳에서 하이퍼 제조시설을 발견하고 수색하던 중 금고에서 토모가 숨겨 놓은 하이퍼 20kg을 찾게 된다.

그 후 마석도는 초롱이를 통해 약으로 주성철 일당을 유인하자고 작전을 세우고, 마석도, 주성철, 리키가 모두 요트 사업장으로 향하게 된다. 초롱이는 약을 가지고 주성철을 만나러 가지만 리키 일당에게 붙잡히게 되고 마석도를 부르는데, 마석도는 리키와 대면하게 되지만 리키 부하들에게 야구배트로 후두부를 연차로 가격 당하여 기절하게 되고 야쿠자들에게 납치된다. 주성철은 김만재를 습격해서 마약을 뺏은 뒤 사라지고, 주성철 일당들은 광수대 직원들에게 대부분 잡히게 된다.

한편 납치된 석도는 리키 부하들과 일진일퇴하지만, 그들을 제압하고 리키와도 싸워서 그를 체포하게 된다.

그 후 장태수의 도움으로 현장을 빠져나온 마석도는 구룡경찰서로 향하고, 주성철을 체포하려 주성철이 타고 있는 차를 정면으로 들이박고 그를 제압하게 되는데, 힘으로 안된다는 것을 깨달은 주성철은 300억을 나누자고 제안하지만, 끝내 주먹 한 방에 기절하고 뒤이어 들어온 광수대 형사들에게 잡히게 된다. 

 

전문가 평가

전반적이 반응은 긍정적이다. 3에서는 전편에 비해 마석도 개인 활약이 더 강해진 편이고, 여전히 리듬감 있는 액션 연출이 더 발전하였다. 다만 장첸이나 강해처럼 주성철이 주는 느낌은 3편 중에 제일 약하다는 평이 주를 이룬다. 

by 배동미 - 동아시아 히어로란 상상력과 내부의 적

by 이용철 - 변주는 됐고, 변화가 필요할 때

by 허남웅 - 마블리의 주먹 파워 하나만으로 본전은 뽑는

by 정재현 - 익숙한 타격감과 아쉬운 박진감 

 

감상평

범죄의 도시 시리즈를 보면서 1편의 빌런 장첸의 캐릭터가 워낙 강력해서 인지 2의 강해상을 연기한 손석구의 빼어난 연기에도 조금 부족했다는 느낌을 받았었는데... 물론 강해상의 살인 장면들은 충분히 끔찍했지만... 3편의  주성철은 우리 사회에서 충분히 있을 법한 경찰 내 부패세력을 대변이라도 하듯이 빌런 역할을 하긴 하였지만, 시리즈를 넘어가면서 점점 약해진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었다. 아무래도 감독은 주성철 만으로는 약하다 판단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일본에서 공수해 온 빌런이 있었지만, 전체적으로 전편을 뛰어넘을 만한 힘을 발휘하진 못하였다. 그래도 마동석이 연기한 마석도는 덩치 큰 범죄자들을 주먹 한 방으로 잠재우는 파워 액션에 전 국민이 호응하지 않을 수 없었다. 1,2에서 감초 역할을 해왔던 장이수가 없어서 조금 아쉬웠지만, 대체 캐릭터 초롱이가 전반적으로 어두운 극의 방향을 환기시켜 줄 무기로 등장하였고, 3에서 천만관객을 들이는데 큰 공을 차지했다고 본다.

참고로 극 마지막에 장이수가 등장하는데.... 아마 4에 대한 스포가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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