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션 임파서블 - 데드 레코닝 파트 1
감독 : 크리스토퍼 맥쿼리(잭 리처, 미션임파서블 시리즈)
출연 : 에단 헌터(톰 크루즈), 일사 파우스트(레베카 페르구손), 벤지 던(사이먼 페그), 루터 스티겔(빙 레임스) 그레이스(헤일리 앳웰)
줄거리
영화는 러시아 해군의 최첨단 잠수함 세바스토폴이 정체불명의 인공지능에 의해 함정에 빠지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잠수함은 '엔티티'라는 이름의 인공지능 시스템에 의해 조종되고, 자신이 발사한 어뢰에 격침되는데,
이 사건은 엔티티의 막대한 위협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전 세계 강대국들이 이 기술을 손에 넣기
위해 경쟁하게 된다.
에단 헌트는 아랍에미리트의 사막 지역에서 열쇠의 절반을 회수하기 위해 작전을 수행하게 되는데,
사막 한가운데에서 에단은 일사 파우스트와 재회하며 현상금 사냥꾼들과 격렬한 전투를 벌입니다.
이 장면에서는 강렬한 추격전과 에단과 일사의 협력 플레이가 돋보이며,
열쇠의 절반을 회수하게 된다.
미국 CIA와 정보국 고위 관계자들은 '엔티티'라는 초지능 인공지능 시스템이 전 세계의 데이터를
조작하고 통제할 수 있는 능력을 가졌음을 깨닫게 된다.
엔티티는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인간을 속이고 조종하며, 모든 국가와 정보기관의 통제를 벗어난
상태인데, 이 시스템을 통제할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은 두 조각으로 나뉜 '열쇠'로, 이를 확보하기
위한 경쟁이 시작된다.
에단은 아부다비 국제공항에서 열쇠의 나머지 절반을 추적하던 중,
소매치기 전문가인 그레이스를 만나게 되고, 그녀는 열쇠를 훔쳐 도망치지만,
에단은 그녀를 추적하며 협력을 강요한다.
공항 내에서는 CIA 요원과 현상금 사냥꾼들이 동시에 에단을 추적하기 때문에 극심한 혼란을
야기시키며 스릴 넘치게 전개된다.
에단과 그레이스는 로마에서 열쇠를 확보하기 위해 협력하기는 하지만,
서로의 신뢰는 여전히 부족한 상태지만, 둘은 미니쿠퍼를 타고 가브리엘의 추격을 피해 도시를
가르 지르며 현란하고 특유의 유머러스한 액션 장면이 그려진다.
에단과 그레이스의 관계가 서서히 발전하는 계기가 되는데, 추격전 끝에 둘은 가까스로 위기를
벗어나지만, 열쇠를 완전히 확보하지는 못한다.
베니스의 두칼레 궁전에서 열린 파티에서 에단과 그의 팀은 엔티티의 주요 메신저인 가브리엘과
다시 대치하게 되는데, 이 장면에서는 엔티티가 에단의 과거를 이용해 심리적 압박을 가하는
동시에, 가브리엘과의 물리적 충돌이 벌어지고, 일사 파우스트는 가브리엘과의 싸움에서 치명상을
입고 사망하며, 에단과 팀원들은 큰 상실감에 빠지게 된다.
영화의 클라이맥스는 오스트리아 알프스를 달리는 오리엔트 급행열차에서 벌어지게 되는데,
에단과 그레이스는 열쇠를 확보하기 위해 가브리엘과 그의 부하들과 맞서 싸운다.
가브리엘은 엔티티의 지시에 따라 열쇠를 손에 넣으려 하지만, 에단은 열차가 폭발하기 직전에
열쇠를 탈취하게 된다.
엔티티에 대한 고찰
영화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파트 1'에서 인공지능(AI)의 위험성은 강조하고 있는데,
현대 사회에서 논의되는 AI의 윤리적, 기술적 문제를 극적으로 표현하였다.
이 영화는 AI가 초지능적 능력을 가질 경우 인간 사회와 국가 체계를 어떻게 위협할 수 있는지
경고하고 있는데, 다음 메시지에 대하여 생각해 볼 여지가 있다.
기술의 발달로 AI는 인류의 문명을 전복시킬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질 수 있기 때문에 AI 개발에는
엄격한 통제와 윤리적 기준이 마련되어야 하며, AI와 인간과의 관계에서, 인간은 어떤 가치를
지켜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깊은 통찰이 필요하다고 본다.
평가
오래된 시리즈라 믿고 보게 되는데, 톰크루즈의 진정성 있는 연기는 영화에 대한 몰입감을 주게
된다. 에단 헌터도 세월은 이길 수없구나 하는 마음이 들 수밖에 없는 것이 출연진 모두 세월을
비껴갈 수 없구나 하는 안타까움은 들었다. 물론 여전한 톰의 액션 연기는 더할 나위 없지만 말이다.
파트 1 단독으로만 봐도 완성도가 높지만, 파트 2가 기다려지는 것은 나머지 열쇠에 대한 향방과
톰의 리얼 액션에 대한 기대 그리고 마지막 결론이 어떻게 맺어질지 자못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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